오롯이 자라나,

미쳤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수업 당일까지 밀린 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아침 수업이라서 7시에 알람까지 맞추고 숙제를 풀 준비를 한다.

오늘은 구몬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다. 그래서 바쁘게 집정리를 했다. 일주일 동안 악마의 소굴이었지만 게으름은 눈엣가시(더러운 집)를 이겼다. 우리집엔 멀쩡한 수납형 침대를 냅두고 매트리스 두개를 바닥에 나란히 깔아놓는다. 뒹굴거릴 공간이 넓은 것은 좋지만 그래도 너무 너저분한 것 같아서 한 친구는 침대 위에 고스란히 올려놨다. 청소기를 돌리고 주말동안 썼던 짐가방을 풀고 빨래를 돌리고

* 내돈내산 🤘🏻 1년 약정 매달 8000원 지불중 * 오늘은 구몬펜의 다양한 쓰임에 대해 리뷰해보려 한다. 옛날에 윤선생 영어를 해봤던 짬바로 혼자 집에서 따라 말하며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 ✏️구몬펜✏️이 무척 반가웠다. 실제 사용 모습 (영상) 본교재 영어, 중국어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단어 하나하나를 눌러 체크할 수도 있고 왼쪽 상단에 있는 헤드셋 낀 캐릭터를 누르면 전체 페이지를 한번에 읽을 수 있다. 본교재 중국어 중국어 할 때 이 스토리북처럼 그냥 나오는 거 너무 좋아. 그냥 읽기만 해도 돼서 금방 해서 넘 좋음. 나름 잘 외워지고 마무리 복습 대충 하고 지나가는 느낌 희희 워크북 중국어 주말 복습용으로 쓰고 있는 워크북. 구몬 진짜 편리하다. 영어 워크북 여러 번 따라 읽으라는데..

1. 구몬 시작 계기: 직장인이 왜? 어른이 왜? -시골에 있어서 외롭고 심심했다. -직장인으로서 전문성 계발을 위한 공부는 하고 있으나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는 하고 있지 않았다. 나를 어느 분야로든 발전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 또 코로나19로 학원을 가기는 조금 걱정되는데 그나마 방문 학습이니 부담이 덜했다. 사실 시골이라 선택권이 없었던 것도 있는데, 지금은 구몬에 만족함. -취미로 시작한 것이므로 간단하고 쉽게 배우고 싶었고, 구몬이 딱 부담스럽지 않게 배울 수 있다. 게다가 그 어떤 학원, 전화영어+중국어보다도 값이 싸다. -어릴 때(초딩) 해봐서 그런지 왠지 구몬을 생각하면 아련한 기분이었다. 그 때 여러번 찢어서 버리고 숨기고 다 해봤다. 양아치같은 추억이지만 추억은 추억인듯. 막상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