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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아우성 빨간 책 -여자 청소년 편- 후기(푸른아우성 글, 구성애 감수) / 아동청소년 학생 성교육 교재 추천 / 여학생 성교육

비니요 2020. 12. 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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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책,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



 

 

 

글 푸른아우성

감수 구성애

정가 13,500원

출판 올리브 M&B

 


 

 




1. 무엇에 끌렸나?

 

네이버 북에서 성교육 책을 찾다가, 빨간 책이라는 이름이 흥미로워서 상세페이지를 살펴보았다.

심지어 표지에는 '섹스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아니야'라는 문구가 있어 확 끌렸다.

요즘의 성은 숨기고 쉬쉬할 것이 아니라 더 긍정적이고 밝게 다루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은 스스로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성 또한 인간관계의 하나라는 것을 깨우칠 수 있다.

무튼 이러한 이유로 남자 청소년 편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 남자청소년 편 리뷰 곧 업로드 예정!

(내돈내산은 아니고 남돈남산임.)

 

 

 

 

 

 

2.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파트 1 - 세상에, 내가 왜 이러지? (가슴, 생리)

파트 2 - 오, 나의 보배로운 연못 (생식기, 소음순)

파트 3 - 성의 주인답게 (자위, 성관계, 피임)

파트 4 - 왜곡된 성을 넘어 사랑의 성으로(음란물, 채팅, 성폭력)

 

 

 

 

 

 

 

3. 흥미로운 점

 

이제껏 어떤 성교육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주 솔직하고 자세한 성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사례 중심으로 엮은 책이라 내용이 더 생생하고 실제적이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나같은 성인도 궁금해 할 만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 

내가 만약 자식이 있다면, '헉 정말 이럴 땐 어떡하지?' 싶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들을 제시한다.

각 파트가 끝날 때 마다 부족할 수 있는 교육 내용에 대해 '함께 읽는 성 이야기' 파트로 정리해주어 내용 이해를 높여준다.

 

 

 

 

 

 

4. 추천하는 이유

 

우와 이런 것 까지 알려주나? 싶은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성을 어둡고 음습한 것으로 접하기 쉬운 요즘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사랑의 성을 깨우치게 할 수 있다.

내가 직접 교육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던 성에 대해

조금 더 진솔하고 대화하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한편 일상화된 성폭력, 성문제에 대해 청소년으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예방 및 대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청소년 자녀를 키우지만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될까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께 강추!

 


 

 

 


 

 

🔽 구매하는 곳 🔽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아쉬운 점

비슷한 사례가 많다보니 답변 내용에서 반복적으로 겹치는 내용이 잦음.

요즘 화두가 되는 여혐, 남혐에 대한 이야기도 더 다루었으면 함.

생식기의 구조와 같은 관련 삽화가 더 있다면 이해가 수월할 듯 함.

 

 

별점 ⭐️⭐️⭐️⭐️(4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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