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보다 간단함 주의 ⭐️
나는야 초보 직장인. 사회 초년생. 아직 초짜라 그런건지, 아님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일하다 보면 깜빡깜빡하는 일들이 종종 생긴다. 그래서 여러모로 편리한 메모 방법을 찾느라 아래의 세 가지 도구(?)를 사용해 보았다.
메모 방법 | 단점 (지극히 내가 생각하는) |
업무 다이어리 | 당장 적어야 할 내용이 있어도 다이어리가 내 손 안에 없으면 메모를 못함. 업무 외 장소에 가져가지 않으면 확인 불가. 특히 집에서 보려면 집으로 챙겨가야 함. 😥 |
핸드폰 메모장 | 폰없이 컴퓨터만 사용할 땐 볼 수가 없음. 배터리가 없어도 확인 불가. |
카카오톡 내게 보내기 | 업무 관련 뿐만 아니라 온갖 것들 (ex. 나중에 볼 글, 유투브 영상, 사고 싶은 물건 페이지 등)이 섞여 필요한 정보를 찾아 보기 어려움. 컴퓨터로 확인하려면 카카오톡 항시 로그인으로 설정하지 않는 이상 들어갈 때 마다 로그인 필요함. 채팅창-나와의 대화방을 찾아 들어가야 함. 귀찮 ㅎㅎ |
뭐가 좋을까? 한참 고민한 끝에 구글의 keep 어플을 사용하기로 한다.
위에 적은 단점들은 모두 BYE BYE~~👋🏻
1. PC 환경에서의 사용
우선 크롬에 들어가서 주소창에 구글 킵을 검색한 후 우측 상단에 로그인을 해놓으면 편하다. 이런 로그인은 수시로 해놓는게 아니라 항상 되어 있으니 더욱 간편하다. 또 사진과 같이 상단 북마크 탭에 페이지 추가해 놓으면 인터넷을 하다가 말고 메모장을 켜고 이용할 수 있다.
메모장의 기능은 구글답게 깔끔하면서도 편리하다. 새 글 추가, 기존 글 수정, 삭제가 용이하고 배경화면 색이나 메모지 색 바꾸기, 메모장 배열 변경까지 된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내 소중한 유리멘탈을 위해 업무 반성 노트와 업무 참고 노트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 업무 반성 노트 - 상사에게 지적받은 부분이나 스스로 '다음부터는 조심해야 할 것'을 적는다. 가끔 정말 내 잘못으로 인한 것이든, 억울한 것이든 간에 지적받아 속상할 때 감정 컨트롤에 특히 효과가 좋다. 최대한 감정을 빼고 그 업무에 대해서 꼭 메모해놔야 할 내용만 작성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변연계를 비롯한 뇌 중심부에 몰려있는 감정 에너지를 전두엽에서 기능하는 이성의 영역으로 끌어냄으로써 감정의 파도를 이성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자존감 수업> 책을 읽고 실천하고 있는 부분이다. 무튼 감정은 물론 일어난 일에 대한 객관화가 핵심이다.
👉🏻 업무 참고 노트 - 말그대로 업무를 함에 있어서 참고해야 할 것들, 그러나 까먹기 쉬운 것들을 적는다. 일하다 말고 아 그거 어떻게 하더라? 싶을 때 애용한다.
한편 일상과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 일상 반성 노트 - 주로 후회되었던 자그마한 일에 대해 적는다.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ㅎㅎ
👉🏻 마음 가짐 노트 - 대부분 책을 읽으며 (특히 자존감 수업 책에서 많이 따왔다.) 시간이 지나도 꼭 기억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남겨 놓는다. 아니면 꼭 책이 아니라도 인터넷 커뮤니티나 주변 사람과의 대화, 혹은 혼자 사색에 잠긴 후 다시금 정리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 놓는다. 이렇게 하면 까먹지 않고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으면서 내 손 안의 필사, 내 손 안의 생각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2.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사용
어플로 다운받은 뒤 구글 아이디를 입력하면 곧바로 연동이 되어서 굉장히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아쉬운 점
NEVER
꿀팁 추천도 ⭐️⭐️⭐️⭐️⭐️ (5점 만점)
: 사회 초년생이나 이동성, 활용도가 좋은 메모장이 필요하거나 자주자주 깜빡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