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의 하루

비니요 2021. 1.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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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몬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다.
그래서 바쁘게 집정리를 했다.
일주일 동안 악마의 소굴이었지만
게으름은 눈엣가시(더러운 집)를 이겼다.
우리집엔 멀쩡한 수납형 침대를 냅두고
매트리스 두개를 바닥에 나란히 깔아놓는다.
뒹굴거릴 공간이 넓은 것은 좋지만 그래도
너무 너저분한 것 같아서 한 친구는 침대 위에
고스란히 올려놨다.
청소기를 돌리고
주말동안 썼던 짐가방을 풀고
빨래를 돌리고 << 참고로 날이 추워서 세탁기물이 베란다에 가득하다. 지금 😱
많이 밀렸던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방안의 습도 조절을 위해 방안에 널고
곳곳에 쌓인 먼지를 대충 물티슈로 닦았다.
근데 머리카락은 왜이렇게 빠지는 걸까?
이러다 언젠가 탈모가 생겨있는건 아니겠지.
무튼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다.
하기 전까지 귀찮아서 그렇지.
그 이후엔 밥을 먹었다.
오늘의 아점 메뉴는
낙지젓갈 + 계후 +닭가슴살
+ 깻잎, 마늘, 매운 칠리소스, 고추장과 밥을 볶음
이렇게 먹으면 깻잎과 마늘향이 나서 좋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빠지지 않고 챙기는 단백질까지.
후후. 근데 불규칙적인게 일단 하나 문제고,
간식이 또 문제다.👇🏻
여기에 간식으로 귤 3개와 곡물과자 7개 ㅎ
도무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배가 안차는 느낌이다.
당으로 채우는 식욕...⭐️
한때 과자를 감싸주었던 포장지들이
처참하게 쓰봉 상단부에 나뒹군다.
선생님은 늦은 저녁 오신다.
그전에 일주일치를 얼른 풀어야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몬 일단 다 풀고..
예능이나 드라마 보면서 싸이클 한시간 타고..
시간이 더 된다면 홈트 후 샤워까지 마치고
수업을 듣고 싶다.
왜냐면 선생님 가고 나면 이제 진짜 쉬고 싶거든.
ㅎㅎ
아싸 오늘만 지나면 금요일이다 오예 😆
블로그 글쓰는 것도 갑자기 귀찮아졌다.
나는 어제 글을 올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저께였다. ㅋ
근데 또 이러다 삘받으면 엄청 올릴거다.
아 그리구 오늘은 내 미래를 간단하게 설계해보고
다이어리도 쓰고 자고 싶다.
다이어리는 한번 구구절절 쓰기 시작하면
계속 그렇게 써야할 것 같아
쓰기 귀찮을 것 같아서 단어로 짤막하게 쓰고 있음.
나중에 어느정도 쓰고 나면 그것도 여기 올려야지.
무튼 이따 보자, 블로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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